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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맛집

이바돔감자탕 부모님선물 작지만 함께하는 즐거움

이바돔감자탕 부모님선물 작지만 함께하는 즐거움

 

 

집안에만 계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간만의 외출을 다녀왔네요.

날씨까지 화창한 봄날처럼 바람도 차지 않고 따스한 햇볕이 아까워 집안청소를 마무리 하고 부모님과 근처 나들이 했습니다.

항상 집밥을 드시기 때문에 근처 입맛에 맞고 양도 많고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맛집을 한 곳 선정한 곳이 있습니다.

명절이면  어김 없이 챙겨서 찾게 되는 이바돔 감자탕 ....

종전 감자탕 집보다는 맵지 않아서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간장양념소스로 찜이 나와 매운음식을 못드시는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뼈찜이 제격입니다.

간장양념 찜은 어른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인기메뉴인 것 같아요.

뼈찜이 부담스러운 아가들은 돈까스도 준비되어 있어 식성따라 메뉴를 정할 수 있습니다.

두명이서 먹기 부담스러운 전골은 뚝배기로 시켜서 조촐하게 간단히 먹을 수도 있는 이바돔감자탕 ...

외출을 하고 오면 항상 들려서 저녁 식사까지 대접해드리고 집으로 모셔다드리는 센스까지 역시 가려운 곳을 잘 긁어 주는 자식이 효자인것 같네요.

억만금을 주면 물론 더 좋겠지만 억만금을 주는 자식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오늘은 컨디션이 좋고해서 전골드신다고 해서 명품 감자탕을  시켰습니다.

밑반찬으로 양배추 샐러드를 세번이나 리필 시켜서 먹었는데 소스가 깔끔하면서 입에 착착 감깁니다.

부모님도 틀니를 착용하구서도 샐러드 ,배추 겉절이를 잘 드시고 오늘은 맵지 않은 해장국도 맛있게 드셨습니다.

간만에 식사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자식된 마음이 행복해졌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 집으로 향하는길 아이들과 슈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부모님은 집안에 들어가시고 울 딸두명을 앞장세워 동네 마트 들어갔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틀니를 하고 계셔서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잘 못드십니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부드러운 빵이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감싸안고 있는 아이스크림 더블 데이트,붕어싸만코를 여러개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의외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아이스크림 이가 시리고 겨울철이라 별로 안먹고 싶다며 손사래를 치시던 부모님 두분이 아이스크림 하나씩 떡~~하니 봉지를 뜯고 맛있게 드시는 것이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통했나봅니다.

 

 

 

 

 

 

얼큰하게 뜨러운 전골을 드시고 와서 그런지 빵으로 감싸진 더블 데이트 아이스크림 예전엔 아시나요 라는 아이스크림이였는데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

아이스크림 하나씩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대부분 반절만 드시거나 안드시다고 하셨는데 어찌나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잘 드시는지 집으로 돌아가기전 부모님 두분께 내일 동네 마트에 가서 아이스크림 사드시라구 얼마를 드렸을까요??

ㅎㅎ 천원씩 이천원 드리고 왔습니다.

맛있게 드신 아이스크림 할인해서 천원씩 하더라구요.

배춧잎을 드리면 받지 않으실 것 같고 해서 아이스크림 값 이천원 드리고 왔네요.

효도가 별거 있겠습니까 ?

화려하지 않지만 소소하게 마음 표현하는게 효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부모님 두분이서 아이스크림을 사드셨는지 안부 전화 한번 드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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