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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매운닭발요리 아빠의요리 아내가 불금회식 울딸들 내가 먹여살린다

매운닭발요리 아빠의요리 아내가 불금회식 울딸들 내가 먹여살린다

 

아침에 책상위에 돈다발이 놓여 있더군요.

5만원권 80장

이게 웬일인가 싶었는데 아내가 비상금 털어서 올려 놓았더군요.

 

첫째딸 대학입학,

둘째딸 치아교정 한다고 400만원 들어가서 한숨쉬었더니 비상금을 올려 놓아 주네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지만, 공돈 들어오는기분이라 기분 좋아졌네요

 

 [ 매운닭발요리 아빠의요리 아내가 불금회식 ]

 

직장다니느라 친구들 만나지 못하고, 장모님 요양보호 한다고 저녁때도 늦는때가 많았는데, 오늘 불금 친구들과 망년회 한다고 하더군요.

밥해놓고 나간다고 부랴부랴 서두르길래 그냥 나가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제 한참을 달려서 오늘은 좀 쉬려고 합니다.

 

딸들에게 뭐 먹고 싶냐니까 매운것 한번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내가 항상 싱겁게 만든 음식을 오늘은 우리도 자유롭게 한번 매운맛좀 느껴볼까?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위의 매운닭발요리 입니다.

아빠의요리 솜씨 실력좀 발휘해 볼까?

 

[ 매운닭발요리 아빠의요리 아내가 불금회식 ]

 

옛날 자취하던 때를 거슬러 올라가 매운닭발요리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하긴 너무 쉬운 아빠의요리 라서 먹으면 감동이지만, 그렇다고 큰 수고를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마트에 가면 뼈없는닭발 냉동요리가 있습니다.

5500원?

 

한번 삶아내고, 찬물로 씻어주죠.

매운닭발요리 만드는 것 지켜보는 딸들은 이것저것 드레싱? 을 합니다.

[ 매운닭발요리 아빠의요리 아내가 불금회식 ] 

 

삶아낸 매운닭발요리 이젠 본요리에 들어가야죠.

먼저 김치국물을 바닥에 잘근잘근 자박자박 넣어주고, 닭발 투하!

 

서서히 끓여주면서 마트에서 사온 돼지갈비양념을 넣어 줍니다.

그런뒤 고추장 넣고, 약한 불로 끓여 주죠.

 

매운닭발요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지막에 후추를 듬뿍 넣어주면 끝!

아빠의요리 단 10분이면 끝납니다.

 

[ 매운닭발요리 아빠의요리 아내가 불금회식 ] 

 

이제 맛나게 먹어주는 일만 남았네요.

그릇에 옮겨 넣기도 싫습니다.

아빠의요리 자체로 만족해야죠.

 

그냥 매운닭발요리 후라이팬 채로 그냥 식탁에 올려놓고 눈물 흘려가면서 먹는 이맛!!

정말 환상적입니다.

오들오들 맛이 정말 좋습니다.

[ 매운닭발요리 아빠의요리 아내가 불금회식 ]

 

마트에서 파는 냉동식품.

하림에서 만든 것이니까 뭐 좋겠죠.

매운닭발요리 만들었으니 소주한잔 생각이 나네요.

 

한병 꺼내어 한잔 기울이고,

불금이 그렇게 깊어갑니다.

아빠의요리 아이들도 대만족!

역시 울 애들은 인스턴트에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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